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7월 16일 의성군 정보화교육장(의성읍 홍술로 99)에서‘지역상품 전문판매자 양성교육(라이브커머스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과 창업가들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판매 능력을 강화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총 20명을 대상으로 7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라이브커머스의 이해 ▲도전! 라이브 실습 ▲AI를 활용한 수익 창출 전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판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의성군은 본 교육과정을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 6월 시행된 이커머스 과정에서는 수강생 20명이 네이버·쿠팡 등 총 17개의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번 과정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실시간 판매와 매출 증대, 나아가 지역상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도 AI 쇼호스트 방송 실습 지원, 사후 점검,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참여자들이 온라인 판매 역량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온라인 판로를 넓히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의성 농·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