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손길 이어져

  • 등록 2025년07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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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읍 여성자원봉사대 밑반찬 봉사, 군위군 새살림봉사회 부계면 복지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 구슬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읍 여성자원봉사대(회장 오영희)는 7월 15일 수니딸기에서 밑반찬을 조리해 홀몸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가구 등 15가구에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반찬은 초복을 맞이하여 회원들이 삼계탕과 반찬을 정성껏 준비하였으며, 민속LPC에서 소불고기와 민베이커리에서 빵을 후원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오영희 팀장과 회원들은 “민속LPC(대표 권혁수)에서 고기 후원, 민베이커리(대표 박이한)에서 빵 후원 등 여러 단체에서 후원을 해 주고 관심과 협조를 해 주셔서 우리 여성자원봉사대가 오랫동안 반찬봉사를 할 수 있었고 반찬을 기다리는 이웃들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찬을 받은 어르신은 직접 전화해 “직접 만든 반찬을 멀리까지 배달해 줘서 고맙고 반찬 맛있게 잘 먹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창원 군위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고 배달까지 하면서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여성자원봉사대에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군위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새살림봉사회(회장 이정희)는 부계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과 함께 지난 7월 16일 부계면 소재 복지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평소 정리 정돈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부부가구로, 이날 봉사회는 오랫동안 정리하지 못한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비위생적인 냉장고, 주방 및 주거 공간 곳곳을 정리하며 습한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희 새살림봉사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 부부의 환한 미소를 볼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병석 부계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드린 뜻깊은 시간이었고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새살림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계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은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가족구성원의 질병․ 노령․ 장애등으로 돌봄 위기에 처한 가구 등 보호가 필요한 가구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 관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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