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안계면(면장 이기훈)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면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 9일부터 안계면사무소에 시원한 얼음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생수는 안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기증한 생수 1,000병으로 마련됐으며, 무더운 날씨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온열 질환과 열사병 등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안계면은 기증받은 생수를 얼려 민원실과 대기 공간 등에 비치, 무더운 날씨에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더위 속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작지만 실질적인 폭염 대응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훈 안계면장은 “무더운 여름철 면민들의 안전을 위한 생수 기증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폭염 대응을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대책을 마련하여,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