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강동~보문 간 지방도, 국지도 19호선으로 승격

  • 등록 2025년07월14일
크게보기

- 국비 투입으로 도로개선 본격화… 관광·산단·공항 접근성 개선
- 총사업비 2,437억 원… 市, 생산·부가가치·고용 유발 효과 기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강동에서 천북, 보문동을 잇는 지방도 945호선 20.6km 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19호선으로 승격됐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교통량과 산업단지 접근성, 지역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14개 노선(국도 8개, 국지도 6개)을 새롭게 지정했다.

 

이 가운데 경주 구간은 국지도 19호선으로 지정됐다.

 

경주시는 해당 노선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부 등 관계 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김석기 국회의원도 이 노선을 선거공약에 포함해 승격에 힘을 보탰다.

 

국지도 승격에 따라 해당 구간에는 국비 투입이 가능해졌으며, 도로 확장과 선형 개량, 유지·관리 등 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조치로 인해 지역 주민의 교통기본권 보장, 정주여건 개선, 이동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보문관광단지와 포항공항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노선에는 총 2,43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생산유발 4,439억 원, 부가가치 유발 1,835억 원, 고용유발 2,676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분석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한 도로 확장사업이 이번 국지도 승격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승미 기자 ysjysm1215@hanmail.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41161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365 (미광빌딩)4층 Tel 053-743-5675 Fax : 053-743-5676 등록번호 : 대구 아00183 | 사업자 등록일자 : 2015.08.12 | 발행인 : 김형만 편집인 : 황지현 copyright 2015 데일리대구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