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강하)는 지난 6월 28일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의 ‘2025 풀뿌리자원봉사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가야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영자)와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에 활동하고 있는 실버봉사단(회장 이수방)과 함께 밑반찬을 조리하여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손수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풀뿌리자원봉사단 지원사업은 지역 내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풀뿌리자원봉사단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7년부터 경북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여 매월 마지막 토요일마다 운영되고 있으며, 실버봉사단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과 조손가정에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대가야읍여성의용소방대 김영자 대장은“경제적으로 어려움과 건강상의 문제로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실버봉사단 이수방 회장은 “정성 가득 담긴 밑반찬을 드시고 올 여름 건강하게 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강하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봉사에 참여해주신 대가야읍여성의용소방대, 실버봉사단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온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