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하세요

  • 등록 2025년07월03일
크게보기

영농작업, 텃밭작업 등 야외활동시 진드기 물림 조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일 분회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작업과 텃밭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인 쯔쯔가무시증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1주~3주 잠복기를 거쳐서 두통, 발열, 설사, 발진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ㆍ임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아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밝은색의 긴 소매와 긴 바지로 된 옷을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작업 중에는 풀 위에 바로 앉지 말고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귀가 후에는 옷을 충분히 털어낸 뒤 바로 세탁한 다음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 붙어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4월~11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및 농작업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양승미 기자 ysjysm1215@hanmail.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41161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365 (미광빌딩)4층 Tel 053-743-5675 Fax : 053-743-5676 등록번호 : 대구 아00183 | 사업자 등록일자 : 2015.08.12 | 발행인 : 김형만 편집인 : 황지현 copyright 2015 데일리대구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