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특화단지 발전 방안 모색하다

  • 등록 2025년06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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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구미시 반도체 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및 사업설명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6월 18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2025년 반도체 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및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반도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북 반도체 기업 육성과 협력 생태계 확장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의회와 구미시의회 의원, 지역 경제단체와 대학, 그리고 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구미·경북의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행사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사업설명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회칙’의 회칙 개정과 함께 운영위원 선임 안건이 상정되어 승인되었다.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는 지역 내 반도체 관련 기업 간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2023년 11월 1일 70개 사를 기반으로 창립했고, 현재 101개 사가 가입되어 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의 주요 내용이 공유됐다.

이현권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장은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며,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혁신 성장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첨단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실증 기반 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시험평가센터는 반도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테스트 장비와 품질 검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반도체 소재·부품의 신뢰성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앞으로 수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방위산업 시스템반도체 사업은 부품의 자립화와 최적화된 반도체 설계를 통해, 첨단 방위산업 분야의 기술 국산화를 실현하고 미래 핵심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상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총회가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특화단지의 발전 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된 것 같다”며 “경상북도에서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기업에 필요한 반도체 R&D 기반 인프라 확충과 전문인력 양성 등 미래 반도체 산업 먹거리 확보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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