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6월 9일부터 단밀효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전통 분야의 다양한 취미·교양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조성된 지역 거점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촌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 주도형 모델로 추진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한지공예와 농악교실을 시작으로 총 8개 강좌가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단밀효문화센터는 지역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운영된다.
의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로 확대 운영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더 나은 정주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