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 주민들, 산불 피해에 다시 한번 따뜻한 손길

  • 등록 2025년06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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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주민 위해 총 23,397,000원 성금 기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평화동에서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온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12, 16통 주민들과 서부지역경로당 회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 208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희망의 온기를 더했다.

 

이번 기탁은 앞선 1차 1,352만 원, 2차 380만 원, 3차 251만 원의 기부와 평화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149만 원에 이은 네 번째 기부로, 지금까지 평화동에서 모인 성금은 총 2,340만 원에 달한다.

 

이 성금은 향후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계비, 구호물품, 임시 주거지원 등 다양한 복구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부지역경로당 권기욱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모두가 힘을 보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심미조 평화동장은 “한마음으로 귀한 정성을 모아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행복금고’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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