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대한노인회 군위군 부계면분회(분회장 홍연송)는 5월 19일 회원들과 함께 선진지 문화 탐방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분회 임원을 비롯해 부계면 관내 17개 경로당 회장 및 총무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주시 소재 월성 원자력발전소와 포항 운하 일대를 방문하여 지역 발전과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월성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첨단 에너지 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포항 운하 견학을 통해 도시 재생과 관광 자원의 중요성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홍연송 분회장은 “이번 견학은 평소 노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며 “특히 생소했던 소형모듈 원자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 미래 발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석 부계면장도 이날 행사에 함께하며 “평소 부계면 어르신들께서 지역사회와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힘써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오늘 견학이 회원 간 유대감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계면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견학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안목을 넓히고, 더 나아가 지역 발전의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