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조성주 교수, 제60회 발명의 날 ‘국무총리 표창’

  • 등록 2025년05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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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중심 디자인 및 제품 개발로 주목받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조성주 산업·빅데이터공학부(산업공학전공) 교수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발명의 날 유공자로 선정되어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기념식’은 범국민적인 발명 분위기 확산과 발명가의 사기 진작을 통해 우수 발명 창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발명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해 왔다. 올해 시상식은 5월 19일 코엑스 마곡 4층 르웨스트홀(서울)에서 진행됐다.

 

조성주 교수는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을 활용하여 제품 및 시스템 디자인과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중소·중견 기업의 제품 양산 및 고도화를 통해 기업 및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조성주 교수는 세계 최초로 ‘수증기 훈증 방식을 적용한 비염 치료기기’ 디자인을 개발하여 관련 기업의 매출 증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링 형태의 울림통을 갖춘 무지향 스피커 특허 기술’을 통해 오디오 시장에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외에 어린이용 VR 소방 체험 장치, 3D 푸드 프린터, 촉감 젖병, 조립식 가구, 무선충전 조명장치, TV 아트스탠드 등 다양한 제품 디자인과 기술개발을 수행하였으며, 다수의 기술이전(특허, 디자인권, 노하우, 통상실시권)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이러한 성과는 조성주 교수가 지도하는 국립금오공대 산업공학전공의 HE.ER. Lab.(Human Experience & Emotional Research Lab; 감성과 경험 디자인 연구실)에서 추진해 온 산학협력 연구 활동의 결과물이다. 산업공학전공에서는 스마트 제조, 디자인공학, 인간공학 분야의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조성주 교수는 후학 양성과 함께 실무 중심의 교육 및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HE.ER. Lab.은 사용자 중심 디자인, 인간공학, UX 디자인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총 57건의 특허와 119건의 디자인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공모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연구실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조성주 교수는 연세대(주거환경학 학사), 도무스 아카데미(DOMUS ACADEMY; MILAN, ITALY, 산업디자인 석사), 홍익대(디자인학 박사) 졸업 후, LG전자 디자인 경영센터에서 10년 간 다양한 제품디자인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2013년부터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업·빅데이터공학부 산업공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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