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5월 13일 2시, 대가면 용흥2리 마을회관에서 ‘치매보듬마을 및 안전행복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주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성주소방서 예방과장, 대가면장 등 주요 인사와 마을 주민들이 참석하였고,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 위촉, 소화기 증정식, 현판 부착,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매안심프로그램 운영 ▲치매인식 개선활동 ▲일상생활 안전환경 제공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 등의 사업이 지원된다.
이번에 지정된 용흥2리는 특히 성주소방서와의 협력으로‘안전행복마을’로도 같이 지정되어, 치매 안전망 뿐만 아니라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성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보듬마을과 안전행복마을 지정은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함께 지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과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