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이사장 조성돈)은 4월 29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한국전력공사(KEPCO) 전력연구원(원장 심은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스마트안전솔루션`을 기반으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산업안전관리 분야 스마트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처분시설 방사선관리구역 작업자의 위험상황 자동알림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기능을 시범도입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스마트안전솔루션의 다양한 산업안전분야 관리기능을 순차적으로 처분시설에 최적화해 구축할 예정이다.
한전의 스마트안전솔루션은 AI와 IoT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안전장비, 모빌리티게이트웨이, 안전관리솔루션 세 가지 핵심 기술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처분시설 내 방사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력연구원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