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교수·학생,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우수논문상 2편 선정’

  • 등록 2025년04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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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RP 보강근의 국내 건설시장 적용 위한 기반자료 확보 관련 논문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건축토목환경공학부(건축공학전공) 김우석 교수와 학생들의 논문 2편이 (사)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의 2025년 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김우석 교수를 비롯해 김승기 박사후연구원, 조향기 석사과정, 그리고 학부생 강수연, 윤현서 학생이다.

 

(사)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는 매년 복합신소재구조 분야에서 학술 및 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우수논문상 등 다양한 부문의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수논문상은 주요한 학술적 성과를 낳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대표 상훈이다.

 

첫 번째 수상 논문은 김승기 연구원이 제1저자인 ‘GFRP 국내 적용 확대를 위한 설계기준 동향’이다. 김승기 연구원은 그동안 GFRP* 설계기준 및 표준시방서 제정이 건설재료 발전에 기여한 바를 연구해 왔는데, 특히 이번 논문에서는 국내 GFRP(Glass fiber reinforced polymer) 보강근 설계기준의 미흡한 점과 국외 기준과의 차이점을 통해 이후 개정방향을 제시했다.

 

김우석 교수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GFRP 보강근에 관한 국내 설계기준이 제정 및 개정된다면, 국내 건설시장의 GFRP 보강근 적용을 확대할 수 있어 탄소배출량 감소 등 건설 산업의 유의미한 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FRP: 유리섬유강화폴리머(Glass fiber reinforced polymer): 저중량 및 고강도로 탄소배출량이 작아 활용성이 높은 친환경 철근 대체재입니다.)

 

두 번째 논문은 조향기 석사과정 학생이 제1저자인 ‘Evaluation of Chemical Resistance and Durability of Mortar Containing CNF(CNF를 혼입한 모르타르의 화학저항성 및 내구성 평가)’다. 이 논문에서는 CNF(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모르타르에 혼입하여 황산염, 염화물, 알칼리 환경에서의 내화학성과 내구성을 실험적으로 평가했다.

 

김우석 교수는 “실험 결과 CNF의 종류와 혼입률에 따라 성능이 상이하게 나타나는데, 일부 조건에서는 기존 모르타르 대비 강도 손실이 적고 저항성이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바이오 나노재료인 CNF가 재료 성능은 향상시키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감소시킴을 알 수 있어 건설 분야의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사)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소재인 건설 분야 복합신소재(ACM: Advanced Composite Materials) 개발 및 적용에 관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올해 학술발표회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김우석 교수는 현재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논문집 편집위원장(Editor-in-Chief)을 맡고 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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