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월 22일, 권성연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경주 지역 2개 초등학교의 노후 급식소를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안전점검과 연계해 재난 발생 위험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건축된 지 30년 이상 지난 학교 급식소 37곳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해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이 중 도 교육청이 16교를 점검하고, 나머지 21교는 각 지역교육지원청이 담당한다.
포항을 포함한 6개 지역에서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이 이뤄지고 있으며, 안동을 포함한 나머지 10개 지역은 자체 계획에 따라 점검을 시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급식소를 비롯한 교육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특히 부교육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성연 부교육감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취약 시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민간 전문가와의 합동 점검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