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동 3개 단체, 산불피해 성금 120만 원 기탁

  • 등록 2025년04월22일
크게보기

적십자봉사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정상경로당 한뜻으로 나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강남동 적십자봉사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정상경로당이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4월 18일 성금 120만 원을 강남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각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으며,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중심이 된 정상경로당에서는 자신들의 생활비를 아껴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정성 어린 성금을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박소자 적십자봉사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또한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이번 활동이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고 덧붙였다.

 

정진영 강남동장은 “이러한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정신이야말로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협조해 주신 적십자봉사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정상경로당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경북모금공동회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41161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365 (미광빌딩)4층 Tel 053-743-5675 Fax : 053-743-5676 등록번호 : 대구 아00183 | 사업자 등록일자 : 2015.08.12 | 발행인 : 김형만 편집인 : 황지현 copyright 2015 데일리대구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