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대구개포면민회(회장 이준오) 회원들이 4월 20일, 고향 예천을 탐방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이날 개포면 가곡 2리 출신 이준오 재대구개포면민회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면민회원들은 관내 회룡포와 삼강주막 등 군의 주요 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오랜 정을 나누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준오 회장은 앞으로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제로 계속 이어겠다고 밝히며, 이날 면민회 회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한 1,000만 원을 기탁해 예천군을 응원했다.
재대구개포면민회는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실시한 2023년부터 매년 기부하여 현재까지 고향사랑기부에 총 2,550만 원을 기탁했다.
이준오 회장은 “비록 경기가 어렵지만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한 끝에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재대구개포면민회 회원들과 함께 예천을 항상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신 재대구개포면민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국 각지의 향우회와의 교류를 통해 예천군의 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은 물론 관계인구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관계인구 활성화를 위해 ‘전국 향우회 교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 있는 향우회와의 교류를 강화해 출향인들의 지속적인 고향 방문을 유도하고 주변에 홍보하여 예천군을 방문하는 관계인구를 늘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