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4월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대구하나시티즌(이하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9R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K리그와 코리아컵을 포함해 홈에서 3연승을 달리는 만큼, 대전전 승리로 홈 연승을 이어간다는 다짐이다.
□ 홈에서 강한 김천상무, 리그 2연패는 없다!
김천상무는 홈 7연승 기록을 세운 2023시즌부터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도 리그 19경기와 코리아컵 1경기를 포함해 홈 승률이 80퍼센트에 달한다. 올해도 이 기세는 계속 이어진다. 2025시즌 김천상무는 K리그와 코리아컵 홈경기에서 3승 1무로 패한 적이 없다. 동시에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대전과의 ‘1·2위 맞대결’을 앞둔 선수단 각오도 남다르다. 정정용 감독이 직접 “지난 리그 경기에서 패했다. 연패는 없어야 한다.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다짐과 함께 선두 경쟁에 앞서 홈관중의 응원을 당부했다.
이동경의 발끝에도 기대가 모인다. 그는 올 시즌 리그 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으로 불을 뿜고 있다. 최근에도 6R부터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지난 수원FC전 부상도 단순 타박상이라고 알려진 만큼, 오는 경기에서도 정상 컨디션으로 필드를 누빌 전망이다.
□ 완연한 봄날, 김천상무와 함께하는 봄 소풍!
이번 홈경기의 테마는 완연한 날씨에 어울리는 봄 소풍이다.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로 관중을 맞이한다. 먼저 사전 모집된 팬을 대상으로 ‘프로선수와 함께하는 봄소풍’이 진행된다. 레크레이션, 퀴즈와 간식 및 티타임 등으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다. 봄에 생각나는 김밥 증정 이벤트도 있다. 가족, 친구, 지인 등 3인 이상 경기 관람 시 1인당 1팩 ‘오단이 꼬마김밥’을 증정한다.
꽃핀, 구단 MD 등을 받을 수 있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열린다. 이 외에도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비눗방울 체험 부스, 솜사탕 기기, 꽃팔찌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하프타임 Kick 퀴즈 이벤트와 샤인걸스 댄스 챌린지도 열린다.
식전에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지난 대구전 홈경기에서 진행한 ‘당신의 발걸음이 기부가 됩니다’ 캠페인과 프로선수단, 프런트가 마련한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이 전달된다. 이어 홈관중을 대표해 김천상무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와 함께 산불예방캠페인 서약서 전달식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IB SPORTS, KFN TV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