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추가 선정

  • 등록 2025년04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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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수요 기반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협력 모델 만들어 나갈 것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지자체-기업-대학-연구기관 연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추가 공모에 포항 지구(이차전지)가 선정됐다. 이는 지난 3월 안동 기회발전특구(바이오)가 지정된 데 이어 경북도가 유일하게 추가 선정됐다.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은 기업이 지방 투자 활성화를 위해 특구 내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이며 총 예산규모는 2.5억원(국비 1.7억‧지방비 0.8억)이 투입되며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경북동부 경영자협회가 참여하며, 앵커기업으로는 에코프로그룹,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실리콘솔루션, C&P신소재테크놀로지, 에너지머티리얼즈, 우전지앤에프, 투디엠, 미래세라텍 등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으로 약 150명의 재직자와 50명의 신규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교육 수료율 80%, 일자리 창출 36명을 목표로 앵커기업의 안정적인 우수인력 양성으로 기회발전특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부 내용으로는 소재 특화인력-이차전지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양성과정, 공정인력 양성-이차전지 제조설비 통합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5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향후 수요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사회 인력양성 선순환 체계 구축과 투자기업의 정착 지원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경북형 기회발전특구 입주기업의 인력양성 허브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포항과 안동 기회발전특구에 지역사회 중심의 인력양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포항 기회발전특구는 이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 전구체 등 전주기 생산으로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안동 기회발전특구는 백신 및 헴프를 활용한 치료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생산 등 경북 바이오산업의 도약하는 신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경북형 기회발전특구가 지방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저출생 극복으로 지방시대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만 기자 khman2971@hanmail.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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