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이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개최되는 ‘제54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및 제13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전국 각지의 육상 기대주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130팀, 중등부 162팀, 고등부 96팀 등 전국 388팀의 선수·지도자, 심판과 임원을 포함한 관계자 4,000여 명 이상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겨루게 된다.
춘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는 동계 훈련을 통해 끌어올린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무대이자 ‘2025홍콩인터시티 국제육상대회’와 ‘2025한중일 주니어육상대회’ 선발전을 병행하는 대회로 초·중·고 선수들에게는 최고 권위의 육상대회이다.
아울러 대규모 참가선수단이 예천을 방문하면서 숙박업소와 요식업소 등도 활기를 띠며 지역 경제에도 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 경기가 열리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육상 전문 채널인 STN SPORTS 유튜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주요 경기는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완벽한 대회 준비에 많은 힘을 쏟았다”며, “대회 기간 예천스타디움 주변 교통이 다소 혼잡하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친절한 육상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데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