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4월 8일 의장실에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제28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선임됐으며,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김영태 시의원과 정지원(시의원), 배일(회계사), 박호진(세무사), 이수정·최성국(전직 공무원) 등 총 6명이다.
특히 올해 결산검사 위원은 전직 의원 대신에 회계사와 세무사를 각각 선임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결산 검사는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세입·세출 결산액 ▲이월사업비 ▲기금 ▲채권·채무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작년 한 해 동안의 구미시 결산 전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결산은 예산에 대응하는 개념으로서 한 회계연도에 있어 수입과 지출의 합리성과 적정성을 따져 보는 것을 의미하며 다음 회계연도 예산 편성 시, 검사 결과를 반영하여 집행기관의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한다.
박교상 의장은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에게 “결산검사라는 게 사실 ‘숫자만 들여다보는 작업’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세금과 지난 1년간의 시 재정활동이 담겨 있다”며 “그만큼 결산검사가 중요하므로, 작년 한 해 시 재정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철저히 검사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