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도읍 시내 전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4월 2일부터 금천면 갈지리(갈지1지구) 426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의 측량을 시행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는 사업이다. 올 2월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해당지구의 지적재조사 측량에 대한 위탁계약 체결을 마쳤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계획을 수립해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실시했으며,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사업추진 동의를 받아 경상북도에 지구지정 신청을 마친 상태다.
이번 지적재조사 측량은 4월부터 시행하며 책임수행기관인 LX한국국토 정보공사에서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일필지에 대한 측량이 완료되면 지적확정예정통지를 통해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토지경계 분쟁을 해소해 토지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 소유자와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