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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년03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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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산림부서 합동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월 12일 청송군에서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산림부서 담당공무원,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산불진화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 부서와 합동으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실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영농부산물을 농가가 직접 소각하는 대신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면 첫째 봄철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둘째 토양비옥도가 높아져 작물 생산성이 향상되며, 셋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넷째 직접 부산물을 파쇄하기 어려운 고령층‧취약층에게 도움을 주는 1석 4조의 효과가 있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는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효과적인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를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협업 지침에 대해 교육을 했으며 영농부산물 파쇄단과 산불진화대의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산물의 적기 수거와 파쇄를 통한 자원화,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실천사항을 준수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황금사과연구단지에서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연시회를 열고, 파쇄기 전시 및 설명, 목재파쇄기와 트랙터부착형 파쇄기를 활용해 영농부산물의 퇴비활용 과정을 선보였다.

 

경북에서는 지난해 22개 시군에서 총 3천386ha(농업기술센터 2,800, 산림부서 586)에 대한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산림부서와 협업해 사업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이 봄철 산불 발생 및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깨끗한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과 함께 민관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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