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마을재단(대표 이승종)은 지난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스리랑카에서 진행 중인 새마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정부 및 협력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서한교 사무처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재단 일행은 우바주 주지사와 면담을 갖고 스리랑카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사업의 성과와 혁신적 농촌공동체 개발 프로그램(K-시그니처 사업)의 추진 방안 등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재단은 청도군과 협력하여 우바주 바둘라군 웰리마다면 새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바라가무와주 케골군 블라코피티야면 광역화 새마을사업, 스리랑카 여성부 협력 중부주 누와라엘리야군 여성 대상 새마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웰리마다면 새마을교육 현장에서 주민 의식 개선을 위한 새마을교육 상황과 지역 주민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 외에도 우바주에 건설 중인 새마을 스마트 그린하우스, 케골군 블라코피티야면 광역화 새마을사업 지역, 와골라 버섯종균센터, 왈폴라 새마을 시범마을 버섯협동조합 등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지를 점검하고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서한교 사무처장은 “스리랑카 새마을사업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새마을재단은 앞으로도 스리랑카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새마을정신을 기반으로 한 농촌 개발 및 지역사회 발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