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상주시장, 시의원 주민소환투표 청구에 대한 입장 표명

  • 등록 2025년02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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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멈추고 상주의 미래 위한 지혜로운 선택 필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월 25일,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청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진행 중인 상주시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한 주민소환투표 청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시민들에게 갈등 해소를 위한 협력을 호소했다.

 

이번 주민소환투표 청구는 통합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격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강 시장은 “현재의 갈등은 단순한 정책적 이견을 넘어 과도한 대립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대립이 시의원을 주민소환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주민소환을 추진하는 양측 모두 상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겠지만, 한발 물러서서 절대다수의 시민들과 외부에서 바라보는 상주의 모습을 고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 상주시는 현재 통합신청사 건립과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라는 두 가지 큰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사회가 더욱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영석 시장은 “상주는 우리 모두의 상주”라며, 시민들에게 현재의 갈등을 멈추고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호소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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