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단법인 한수원축구단(단장 권양택)이 경주시와 경주시민을 위해 경주시민운동장에 사용될 LED전광판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선수의 연대기여금을 활용해 이루어졌으며, 경주시 체육시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LED전광판 기증식에는 경주시 송호준 부시장과 공재경 체육진흥과장과 경주한수원축구단 권양택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계자들은 경주시민의 스포츠 관람 환경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경주한수원축구단 권양택 단장은“경주한수원축구단은 경주시와 함께 성장해온 구단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증을 통해 경주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증에 활용된 연대기여금은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해외 이적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여금으로,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경주한수원축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며, 오는 3월 15일 오후 2시 WK리그 개막전과 3월 30일 오후 2시 K3리그 개막전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