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화재는 일반적으로 열을 사용하는 장소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음식점 주방은 조리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화기를 사용하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음식점 주방에서는 콩기름, 라드유 같은 동·식물유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기름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 비치는 필수이다.

K급 소화기는 동·식물유로 발생한 화재에 적합한 소화기로 유막을 형성해 기름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해 재발화를 방지한다.

이 밖에도 안전한 주방을 위해서는 ▲조리 시 주변에 인화성 물질 두지 않기 ▲화기를 사용할 때는 자리를 비우지 않기 ▲가스레인지 및 후드 주변 기름 찌꺼기 제거 ▲화재 발생 시 119신고 및 초기 소화 방법 숙지 등의 안전수칙을 통한 화재예방이 필수이다.

안동소방서(서장 김난희)에서는 “K급 소화기 비치 및 정기적인 점검, 화재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