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화목보일러 올바른 사용이 안전 지킨다!

  • 등록 2025년02월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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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소방서, 주택용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소방서(서장 임준형)는 2월 4일 최근 화목보일러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 위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주택이 많은 농촌 지역에서 난방용으로 널리 사용되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크다. 특히 보일러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거나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하여 몇 가지 필수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우선, 보일러 주변에는 가연성 물질을 보관하지 않아야 하며, 최소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둬야 한다. 또한, 보일러실 근처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여 만일의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보일러의 연료 또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폐목재나 가연성 물질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지정된 연료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연료를 투입할 때는 문을 열면서 불씨가 밖으로 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연료 투입도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연료를 넣으면 과열될 위험이 있으므로 적정량을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연통과 투입구는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연통은 최소 3개월에 한 번씩 청소하고, 젖은 나무를 사용할 경우 투입구는 3~4일에 한 번씩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준형 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는 편리한 난방 기구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은 실천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사용자는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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