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2월 2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제14회 어린이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 향상 및 관리를 위해 기여한 특별한 공적이 있거나 헌신‧봉사해 귀감이 되는 기관 등을 발굴, 수상하는 제도다.
한수원은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어린이통학용 승합차를 지원하는 ‘안심카플러스’, 안전취약지역에 LED 가로등을 설치하는 ‘안심가로등’,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 등 어린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안심카플러스’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660대의 어린이통학용 승합차를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와 다양한 현장 체험을 지원했고, ‘안심가로등’ 사업으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84개 지역에 총 3,222본의 가로등을 설치,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범죄예방에 힘써왔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멀티도서관, 스마트 학습공간 조성, 기초학습 및 진로 탐색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안전시설 보강 및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SAFE-ZONE’ 조성 사업도 포함해 올해까지 총 63개 시설을 지원했다.
한편, 한수원은 이날 받은 상금 400만 원을 한수원 본사 인근 아동양육시설인 성애원과 대자원에 전액 쾌척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우리 한수원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