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은청, 이하 대경중기청)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개최되는 대구크리스마스페어에 ‘동행축제관’을 열고 대구경북 소상공인 동행축제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판매전은 대구․경북 23개 소상공인이 참여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참여 업체인 ‘자인방앗간’은 대구 팔달시장에 위치한 백년가게로 흑임자, 인절미를 활용한 찹쌀떡을 준비하고, 경북 의성 특산물인 진쌀과 마늘 추출액을 활용한 디저트 전문가 ‘떡쑤니 디저트’는 2022년 의성 마늘 요리 대회에서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제품을 선보인다.
28일까지 진행되는 12월 동행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 판매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당일 동행축제관 내 입점한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하고 스터커를 모아 제출하면 즉석복권으로 교환해 준다. 다용도 장바구니, 양키캔들, 드립백 커피 등 다양한 사은품이 준비되어 있다.
크리스마스·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 기부, 상생나눔 행사도 개최된다. 참관객들은 특별무대에서 매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매시간 정시에 열리는 온기나눔 경매를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특별판매전 참여업체들이 기부한 상품을 경매를 통해 낙찰받으면 낙찰금은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캡슐 장난감 뽑기, 인형 꾸미기 등 현장 이벤트 참가비를 통한 기부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로 전달되어 취약 계층이 일할 기회를 제공받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은청 청장은 “이번 특별판매전은 나눔과 활력을 주제로 동행의 의미를 더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였다.”면서 “소상공인 제품 구매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