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절감과 공유․협력의 문화,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등록 2024년12월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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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자체 개발의 힘!! 학교 업무지원 자동화 프로그램 11종 개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3년을 ‘학교 업무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한 이래, 지금까지 ‘학교 개인정보 동의서 온라인 시스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예약시스템’, ‘학교 방문․학부모 상담 예약시스템’ 등 학교 현장의 업무경감을 위한 11종의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했다.

 

업무경감 자동화 프로그램은 일선 학교와 부서에서 반복적이고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업무를 자동화하여,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고 본연의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개발된 학교 환경 점검(공기 질 측정) 나이스 업로드 파일 자동 생성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이 프로그램은 설명회를 거쳐 12월 중에 학교 현장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도 학교 교직원들로 구성된 제작 TF 운영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 12,000회를 넘기며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체 개발 방식 덕분에 예산 절감 효과도 있었으며,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문화도 확산하고 있다.

 

‘자체 제작 TF’는 이외에도 △교원 수업 결․보강 지원 프로그램 △계약업무 서식 자동화 프로그램 △여비 정산(자동차 운임 기준) 자동 계산 프로그램 △문서 수합 프로그램 등을 개발 보급한 바 있다.

 

프로그램 개발 팀장을 맡은 이영호 단포초등학교 교감은 “개발 과정이 쉽지 않지만, 현장에서 업무를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며 개발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안에 3개의 자동화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해 배포할 예정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경북교육청 누리집 인공지능 학교지원종합자료실(www.gbe.kr/edupia)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현장이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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