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단장 김태성)이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스마트 제조 신기술 동향 등을 소개하는 ‘2024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호텔인터시티 대전에서 ‘스마트 기술의 힘’을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장비 제조, 물류로봇 등의 분야의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Generative AI(생성형 AI), AIoT(인공지능융합기술),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산업 디지털 트윈 등 혁신적인 신기술들이 어떻게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특강이 이뤄졌다.
생성형 AI 피치덱(Generative AI Pitch Deck)에 대한 남재삼 아마존 AWS 상무의 발표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이성희 EG 컨설팅 대표), AIoT 활용한 기업혁신(변영철 굿어스데이터 사업운영총괄) 등 1박 2일 간의 컨퍼런스 기간 동안 총 7개 주제의 신기술 관련 최신 동향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컨퍼런스 기간에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과 대전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의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양 기관은 ‘스마트제조 분야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마트제조 분야 산학협력에 대한 상호분석 및 정보 교류 △정부·지자체 재정지원 사업의 공동기획 및 협력사업 △공동장비, 인력 교육, 정보 등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 △지역특화 분야 협업을 위한 공동 플랫폼 구축 등을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성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단순히 기술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제조업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제조혁신을 이끌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대학 내 구축돼 있는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통해 현장중심형 실습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미지역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