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19일 평생학습원에서 늘푸른 자원봉사단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이 함께 자리해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봉사단원들을 축하했다.
총회는 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시작됐다. 이어 자원봉사 활동에 기여한 25명의 우수 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희 단장은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이는 단지 숫자일 뿐이며, 따뜻한 난로 같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봉사단이 되자”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큰 변화를 일으키듯, 늘푸른 자원봉사단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시 늘푸른 자원봉사단은 평생학습원 늘푸른학교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65세 이상 학습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2014년에 창단해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자원정화 활동, 불우이웃 돕기, 장학기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