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서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와 악단광칠콘서트 <매우 춰라!> 2개 작품이 선정되어 국비 1억 4천여만원을 확보했다.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는 대학로를 사로잡은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극본상, 음악상(작곡)을 수상했다.
독특한 소재와 유쾌한 코미디로 팝, 브릿팝, 재즈, 보사노바,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넘버와 코믹하면서도 재치 있는 안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공감 가능한 따뜻한 메시지로 유쾌하고 감동적이라는 평을 받고있는 작품이다.
악단광칠콘서트 <매우 춰라!> 는 황해도 지역의 옛 음악을 원천으로 다양한 음악적 창작을 시도해 전통과 현대를 과감히 넘나드는 악단광칠의 대표 공연이다.
과감한 음악적 일탈, 전통보컬과 국악기만으로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선보이며 강렬하고 유쾌한 무대를 관객을 압도하는 등 공연되는 1시간 동안 잠시도 앉아 있지 못하게 만든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향후에도 적극적인 국·도비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의성군의 문화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