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1월 11일 평생학습관(구 여성회관)에서 지체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영상 촬영·편집전문가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를 가진 학습자들에게 컨텐츠 제작·편집 관련 기술의 학습을 통해, 나만의 컨텐츠를 제작하고 유튜브 활동을 통해 자기표현과 소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과정에서는 촬영 장비 사용법,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의 활용, 컨텐츠 기획과 제작의 실습 등을 다루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으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장애인 학습자들은 자신감을 얻고, 나아가 새로운 직접적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교육지원과장(유한규)는 “장애인 학습자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분야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과정은 장애인 학습자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기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문경시는 앞으로도 평생학습 기회를 다양화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학습자들이 전문성을 갖추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자신의 가치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경시 평생학습관의 노력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문경시는 2022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보편적인 참여 기회제공을 통해 평생학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