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위원들은 11월 8일 울릉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손수 제작한 피켓을 들고 응원문구를 적은 엽서와 핫팩 등이 담긴 수험생 응원 키트를 전달하며 고3 수험생 선배 응원에 나섰다.
청소년 위원 김지유(울릉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후배들의 작은 선물과 응원이 선배들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울릉고 수험생 22명은 울릉군에 수능 시험장이 없는 관계로 포항지구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기 위해 지난 11일 학부모와 울릉군 관계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울릉도를 떠났으며, 오는 14일 수능시험을 치를 때까지 포항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날 수험생을 찾아 격려한 남한권 울릉군수는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열정으로 멋지게 도전하고,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