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예천국민체육센터와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24 예천곤충배 전국동호인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예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예천군배구협회가 주관해 열렸으며, 남자부 9개 팀, 여자부 8개 팀 등 총 17팀 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찾아 코트 위를 뜨거운 배구 열기로 수 놓았다.
아마추어 배구 동호인들로 이뤄진 선수단은 대한배구협회 9인제 경기규칙에 따라 조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매 경기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인 결과, 남자부 우승은 ‘구미 HVC’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에 ‘김천스포츠클럽’, 공동 3위에 ‘대구두류회’와 ‘대구 ntc’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는 ‘구미 HVC’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포항 Blossom’이 준우승, ‘영주시배구협회’와 ‘문경스카이’가 공동 3위를 했다.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는 “이번 대회가 전국 각지 배구 동호인들에게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멋진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배구 종목에서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된 이번 전국동호인 배구대회는 ‘2024 예천농산물축제’ 기간에 개최되어, 경기를 마친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축제 행사장을 대거 찾아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