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FTA로 인한 시장 개방에 대응해 고품질 과일을 안전하게 생산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해 과수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2025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11월 20까지 신청받는다.
사업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로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사과, 복숭아, 배 과원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덕경제사업장과 영덕농협 우곡간이지점·지품지점, 북영덕농협 창수지점에서 가능하다.
사업내용으로는 품종갱신, 관정, 관수관비시설, 지주시설, 방풍망시설 등이 있으며 올해는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의 재해예방시설을 추가하여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하고자 한다.
또한, 농업재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재해예방시설은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2012년 3월 15일 이후에 조성된 과원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홍보를 통해 지원받는 농가를 확대하고, 과실생산비 절감 및 생산기반 구축을 강화하여 과수 농가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