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신현국)는 2024년 10월 2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소 럼피스킨(LSD)발생에 따른 대책회의를 개최해 상황을 전파하고 반별 주요 임무를 분담해 긴급 차단방역에 나섰다.
문경시는 우지동 한우농가에서 10월 25일 소 럼피스킨병(LSD)이 확진됨에 따라 신속한 사전 준비로 발생축 5두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럼피스킨 전파 원인인 파리·모기 구제를 위해 식품위생과와 공조해 시 연무소독 차량 2대와 연무소독기 9대를 동원해 축산 전 농가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발생 지역인 우지동 사육농가는 축협 차량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 사육 전 농가에 대해 읍·면·동 및 유통축산과 예찰요원이 임상예찰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문경시 전 시민대상으로 재난안내문자를 발송해 상황을 전파하고, 관내 농가, 수의사 등 축산단체 등에 SNS 문자를 매일 발송하여 임상 예찰 및 농장 소독, 해충방제 강화, 축산농가 모임금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9월 19일 인근지역인 충주 발생시 전농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바 있으며 향후 1개월마다 새로 태어난 송아지에 대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농장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 소독을 반드시 실시 후 농장에 진출입하고 농가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임상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