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0월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4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북 무형유산 김선식 사기장(관음요)이‘2024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선식 사기장은 9대째 전통도자기의 맥을 이어오며 전통도자기 제작 방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유약 개발과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 연구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도자기 분야에 혁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다완 전문 박물관을 개관하여 일반 대중에게 한국 찻사발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으며, 2023년부터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아 커피사발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도자기를 선보이며 생활자기의 대중화와 함께 문경찻사발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김선식 사기장은“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도자기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상북도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도민에게 수여되는 경상북도 최고의 상으로써 매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