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울릉중학교에서 2~3학년 학생들 66명을 대상으로 수지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지에니어그램은 누구나 쉽게 카드와 괘도로 자기 도표를 만들어 자기 인식을 하며, 나의 고유한 본질을 찾아가도록 안내하는 결코 가볍지 않고 재미까지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3학년 성희정 학생은 “자유의지를 가진 나는 주체적으로 내 본성대로 살면서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알려준 소중한 프로그램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 번의 이벤트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매년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존엄하고 당당하게 자신을 발견하고 나아가 타인에 대한 관계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