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는 10월 16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문경사과연구소에서 최고당도의 감홍사과를 선발하는‘최고당도 감홍사과를 찾아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22.5브릭스의 애플스타(대표 김영미)가 수상하였고, 뒤를 이어 21.9브릭스 바오람농원(대표 김상동)가 금상을 수상하였다. 20.8브릭스의 꿈나무농원(대표 안동수)이 은상을 수상했다.
한편, 문경시에서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감홍사과는 탐스러운 크기와 검붉은 색상을 띄고 있어 형태부터 남다르다. 특히 일반사과의 당도 10~15브릭스에 비해 감홍사과의 당도는 평균 17브릭스에 달하며, 10월 중순 무렵부터 약 한 달간만 맛볼 수 있어 더욱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감홍사과는 재배가 어려워 다른 지역에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문경시가 감홍사과의 매력과 시장가치를 알아보고 꾸준한 재배기술 개발과 지도, 농가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감홍사과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 “감홍” 주산지가 됐다. 또한 감홍사과 수확시기에 맞추어 2024 문경사과축제가 문경새재 일원에서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최되며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노진수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장은“올해 기상이 좋지 않아 감홍사과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문경 감홍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다. 또한 올해는 문경시에서 프리미엄 감홍사과 마케팅 등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감홍사과 생산을 위해 우리 연구회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감홍사과의 지속적인 재배기술 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한 고품질 감홍사과 재배면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