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초등학교(교장 임기훈)는 10월 8일 본교 운동장에서 '2024 한마음 가을운동회'를 실시했다.
이번 운동회는 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활성화하여 체력을 증진시키고, 서로 협력하고 단결하는 능력을 기르며,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회는 학생들의 기호에 맞춰 선정된 놀이와 스포츠를 통해 모든 학생이 참여하여 활동의 기회를 균등하게 가졌다.
교사들은 보조 및 조언의 역할을 맡아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북돋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개인 간의 경쟁보다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학생들은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서로를 응원하며 협동심을 발휘했다.
승자는 만세를 외치고, 패자는 힘찬 박수를 보내는 등 건강한 경쟁문화를 조성했다. 운동회 프로그램은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게임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1~3학년은 저학년부로, 4~6학년은 고학년부로 나눠 청백 계주가 진행됐으며, 각 학급에서 남녀 학생 각각 2명을 선정하여 열띤 경합을 펼쳤다.
또한 학년별 개별 달리기에서는 3~4명씩 조를 이루어 협동심과 운동 능력을 발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과 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종목도 마련되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게임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고, 학교 공동체의 단합을 도모했다.
운동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협동해서 이겨서 더욱 기뻤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의성초등학교는 "이번 한마음 가을운동회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 활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협동과 단결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기찬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운동회를 계기로 의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사회성 및 협동성을 더욱 강화하고, 애교심을 기르는 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