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소방서는 9월 19일 대형·특수화되는 화재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최첨단 CAFS 중형소방펌프차를 성주119안전센터에 배치했다.
새롭게 도입된 이 차량은 3000L의 물과 압축 공기포 소화장치(CAFS) 전용 포소화약제 200L를 적재하고 있으며, 물과 포소화약제를 압축 된 공기로 조합해 연소물로 침투되는 속도를 보다 빠르게 촉진시켜 기존의 물 사용대비 화재진화력을 4~7배 높인 장비이다.
또한, 이 차량에는 고압분무장치가 추가로 설치되어 기본 200m의 고압호스 전개 및 최대 호스 연장 시 1km까지 고압호스 전개가 가능하여 최근 발생빈도가 높은 산불진화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김두형 소방서장은 “신규 소방펌프차는 성주지역에 배치돼 공단지역은 물론 산불화재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보다 다양해지는 화재 현장에서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철저한 장비 관리로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