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배은자)는 8월 21일 오후 6시 옥동행정복지센터에서 탄소중립 실천 페트병 수집 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옥동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은 옥동 일원에서 배출된 투명 페트병 약 1t을 수집해, 남아 있는 내용물을 모두 비우고 포장라벨을 제거한 뒤 압착해 배출했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이용되고 쉽게 버려지는 투병 페트병은 이물질 함량이 낮아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하며, 깨끗하게 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면 의류, 가방, 신발 등의 제품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배은자 옥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자원 재활용도 실천하고 깨끗한 마을도 만들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회용품 줄이기와 재활용 확대를 실천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주희 옥동장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해주신 옥동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잘못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잘 버리면 소중한 자원이 되는 투명 페트병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