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도 최대 여름 피서기간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한 피서와 함께 마음의 양식을 담을 수 있는 피서지 문고가 운영된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회장 전남억)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울릉(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해안변 및 유원지 등 피서지에서 비생산적이고 향락적인 피서 형태를 벗어나 언제든지 독서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피서지 문고 운영과 동시에 탄소중립운동을 병행 추진한다. 급속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지구 살리기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피서지 문고의 책은 문학, 고향도서 단행본, 문고본 도서 등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읽고 반납하기 쉬운 다양한 도서를 비치했다. 또한, 피서지에서 실질적이고 알찬 도서 공간 분위기 조성 및 자원봉사자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매일 문고 지도자 2명을 배치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피서객들이 휴식과 독서를 즐기며 즐거운 피서지가 되길 바라며, 독서로 마음의 양식까지 쌓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 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