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 맑은물사업소는 5월 16일 양금동 직원들과 양천동 복숭아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을 도왔다.
이날 김천시 맑은물사업소와 양금동 직원 16명은 봄철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복숭아 열매를 솎는 적과 작업을 지원했으며, 농촌 일손 돕기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전대훈 맑은물사업소장은 “부족하지만,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를 돕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대덕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직원 10여 명은 관내 과수 농가를 방문해 자두 열매솎기 등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은 대덕면 연화리 소재 자두재배 농가에서 자두 열매솎기와 순 따기 작업을 진행했다.
자두재배농가주 장 모 씨는 “인력 부족으로 품삯을 주더라도 인력 구하기가 쉽지 않은 요즘, 면 직원들의 일손 돕기가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손중일 대덕면장은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고생한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작은 정성과 수고이지만 농가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다음달인 유월 중순에도 지역 특산품인 양파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천시 부항면(면장 이현기)도 농번기를 맞아 고령화와 농번기 인구 부족으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부항면과 시청 세정과 직원 공무원 14명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700평 면적의 자두 과수원 내 적과 활동을 지원했으며, 오는 29일에는 부항면 희곡리 1,200평 면적의 복숭아 농가 적과 작업에 10명의 직원이 참여할 예정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부항면 전 직원이 농촌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