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진숙)은 오는 4월 1일 지역 장애인 33명과 함께 충북 제천시 지역일대로 ‘기차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번 여행은 평소 장애로 야외활동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기회가 적은 지역 장애인에게 기차를 이용한 여행을 통해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삶의 활력을 북돋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여행을 위해 코레일 경북본부 안동관리역(역장 손용수)에서 열차운임비 외 모든 경비와 자원봉사단을 지원해 준다.

한편, 코레일은 철도 고유 교통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 약자 등에게 기차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트레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평소 장애로 기차를 이용할 기회가 없었던 지역 장애인에게 새로운 문화체험과 따뜻한 사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