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나눔의 따뜻한 물결로 저소득층에 희망 전달

  • 등록 2024년01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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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 동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구 JC특우회 문상필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1월 18일 안동시청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문상필 회장은 최근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과 역량개발 등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경북지구 JC특우회 41대 회장에 취임했으며, 지난 12일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행사 규모를 줄이고 축하 화환을 받는 대신 십시일반 마음을 담은 성금을 모아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경북지구 JC특우회 문상필 회장은 “경북지구 JC특우회장으로서 경북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선도역할과 더불어 JC특우회의 위상 강화에도 힘을 보태고, 앞으로도 지역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동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최명희)에서도 ‘희망2024 캠페인’을 통해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안동시 여성기업인협의회는 23개 업체의 여성 대표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기업인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명희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신년을 맞아 어렵고 힘들 때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참 기쁘고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기부 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경북지구 JC특우회 문상필 회장과 안동시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시에서도 소외계층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동시와 경상북도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세명일보(사장 조덕수)는 관내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라면 100박스를 용상동행정복지센터(동장 변광희)에 기탁했다.

 

세명일보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식품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인 동시에 꾸준히 나눔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김창원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언론사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변광희 용상동장은 “항상 지역의 문제에 귀 기울이고 희망과 나눔을 실천하는 세명일보에 감사드리며, 기부된 물품은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여 갑진년 새해에도 따뜻한 마음이 깃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오는 1월 31일까지 모금을 받고 있으며, 기부받은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대상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서구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임영대)은 2024년 새해를 맞아 결식 우려가 있는 요보호 취약계층 15가구를 선정하여 1월 17일 ‘너나들이 서구동 행복한 밥상’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사회적, 경제적 고립으로 고독사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고자 2022년부터 서구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에서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돌봄의제 중 하나이다.

 

추진단에서는 서구동 ‘사랑 나눔 가게(셀프비빔밥)’의 재능기부를 받아 월 1회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고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며 대화를 통한 친밀감을 형성해 가는 ‘주민주도형’ 마을복지사업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2년간 이 사업을 통해, 약 300여 가구를 방문하여 이웃 간 정을 나누어 왔으며 대상자의 영양관리 및 우울감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로 주민 만족도가 높다.

 

 

반찬나눔 대상인 김OO(82세) 할머니는 “입맛도 없고 반찬도 변변치 않아 끼니를 거르기 일쑤였는데, 여러 종류의 맛있는 반찬을 따뜻한 마음과 함께 나눠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임영대 추진단장은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소중한 시간을 기꺼이 내어준 단원들께 감사드리며, 마을복지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구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옥의)는 1월 18일 서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떡국 떡’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서구동 새마을부녀회는 독거노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140만 원 상당의 떡국 떡 240kg과 계란 6판을 직접 전달해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평소 서구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헌 옷 모으기 등을 통해 작지만 꾸준하게 기금을 마련하여 어려운 시기에 독거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 반찬나누기 행사, 김장나누기 행사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옥의 부녀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따뜻한 떡국을 드시면서 2024년에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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