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월 1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전국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9월 26일 공동주택(관내 승강기의 40% 비중을 차지) 관리사무소 소장, 승강기 안전관리자, 유지관리업체 등 142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 교육·홍보 및 사고사례 전파, 안전관리자 초기대응 능력 강화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가정한 실전 모의 구조 훈련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훈련계획 및 결과 보고의 충실성 ▲승강기 안전 홍보 실적 ▲사고대응 능력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등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경산시는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의 ‘안전관리자 의무 사항 홍보’ 및 공형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구동부지사장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사고사례 전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은 승강기 사고 발생부터 구조활동까지 훈련 상황 전 과정을 실시간 중계함으로써 관리주체 임무와 역할 숙지를 위한 기초능력을 함양하고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효과적인 승객 구조 훈련을 실시해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의 안전 욕구가 증대되는 만큼 이번 실전 모의 구조 훈련을 계기로 관리주체의 의무 사항을 재점검하고 관계기관의 초기대응 능력을 배양해 각각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대응 시책 추진, 안전 위험 요소 적극 예방을 통해 재난에 강한 안전 도시 경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